안검하수(ptosis)는 윗눈꺼풀이 아래로 처져 눈꺼풀 틈새가 작아진 상태를 말합니다. 이는 윗눈꺼풀을 올리는 근육인 상안검거근(levator palpebrae superioris)의 힘이 약해져서 발생합니다. 안검하수는 선천성, 후천성, 노인성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.
이 글에서는 안검하수의 원인, 증상,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
안검하수의 원인
안검하수의 원인은 크게 선천성, 후천성, 노인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.
- 선천성 안검하수는 출생 시부터 눈꺼풀이 처진 상태로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. 선천성 안검하수는 대부분 상안검거근의 발달 이상으로 인해 발생합니다.
- 후천성 안검하수는 출생 이후에 발생하는 안검하수를 말합니다. 후천성 안검하수의 원인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.
- 외상: 눈꺼풀에 외상을 입어 상안검거근이 손상된 경우
- 질병: 근육이 약해지는 근이영양증, 신경이 손상되는 중추신경계 질환 등이 안검하수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.
- 노화: 노화로 인해 상안검거근의 힘이 약해지는 경우
- 노인성 안검하수는 노화로 인해 상안검거근의 힘이 약해져서 발생하는 안검하수를 말합니다. 노인성 안검하수는 성인이 되어서부터 서서히 진행되며, 50세 이상의 성인에게서 흔히 나타납니다.
안검하수의 증상
안검하수의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.
- 눈꺼풀이 아래로 처져 눈꺼풀 틈새가 작아짐
- 눈이 작아 보이거나 눈이 피곤해 보이는 인상
- 눈을 뜰 때 힘이 들거나 불편함
- 시야가 가려짐
안검하수가 심한 경우 눈꺼풀이 눈동자를 완전히 덮어 시야가 완전히 가려질 수도 있습니다. 이 경우 시력 저하, 눈의 피로,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.
안검하수의 치료법
안검하수의 치료는 증상의 정도와 원인에 따라 결정됩니다.
- 증상이 경미한 경우는 보존적 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. 보존적 치료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.
- 이마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: 이마 근육을 강화하면 눈꺼풀을 위로 올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.
- 안경이나 콘택트렌즈 착용: 눈꺼풀이 눈동자를 덮지 않도록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를 착용하여 시야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.
- 증상이 심한 경우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. 수술적 치료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.
- 상안검거근을 강화하는 수술: 상안검거근의 힘을 강화하여 눈꺼풀을 올리는 기능을 회복하는 수술입니다.
- 상안검거근을 절제하는 수술: 상안검거근의 길이를 줄여 눈꺼풀이 처지지 않도록 하는 수술입니다.
안검하수에 대한 궁금증
안검하수에 대한 궁금증을 Q&A 형식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.
Q: 안검하수는 왜 생기나요?
A: 안검하수는 크게 선천성과 후천성으로 나뉩니다. 선천성 안검하수는 윗눈꺼풀 올림근의 발육 이상으로 인해 발생합니다. 후천성 안검하수는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, 외상, 신경계 질환, 안구 질환, 약물 부작용 등의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.
Q: 안검하수의 증상은 무엇인가요?
A: 안검하수의 가장 뚜렷한 증상은 눈꺼풀이 아래로 처져 눈꺼풀 틈새가 작아지는 것입니다. 이로 인해 시야가 가려지거나, 눈을 감기 어려워지거나, 눈을 뜨기 위해 이마에 힘을 주게 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.
Q: 안검하수를 치료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나요?
A: 안검하수를 치료하지 않으면 시야가 가려져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을 수 있습니다. 또한, 눈꺼풀이 처진 상태로 오랫동안 방치하면 눈꺼풀 피부가 늘어지고 처지게 되어 미용적인 문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.
Q: 안검하수 치료는 언제 해야 하나요?
A: 안검하수의 정도와 증상에 따라 치료 시기가 달라집니다. 눈꺼풀 틈새가 2mm 미만으로 작아져 시야가 크게 가려지거나, 눈을 감기 어려워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경우라면 조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.
마무리 및 요약
안검하수는 눈꺼풀이 처져 눈꺼풀 틈새가 작아진 상태를 말합니다. 안검하수는 선천성, 후천성, 노인성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. 안검하수의 증상은 눈꺼풀이 처져 눈이 작아 보이거나 눈이 피곤해 보이는 인상, 눈을 뜰 때 힘이 들거나 불편함, 시야가 가려짐 등이 있습니다. 안검하수의 치료는 증상의 정도와 원인에 따라 결정되며, 증상이 심한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.